하나 6억·우리 5억·신한 3억…산불피해 돕기

입력 2023-04-04 18:30   수정 2023-04-05 00:28

금융권이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 기부에 나섰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빌려주고 기존 대출은 금리를 인하하는 등 금융 지원도 한다.

하나금융은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구호성금 6억원을 기부했다.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500개를 전달한다. 하나은행은 산불 피해를 본 개인은 5000만원, 기업은 5억원까지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준다. 최대 1%포인트까지 대출금리도 감면해준다.

우리금융도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재난구호키트 500세트와 회당 450인분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구호 급식 차량을 산불 피해 지역에 투입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추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신한은행도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산불 진화 소방관들을 위한 안전 장비도 전달한다.

국민은행은 전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기부하고, 구호 급식 차량과 재난구호키트 400세트를 전달했다.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과 최대 5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등 사업자 대출도 해준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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